이외수 후원호소, 김철민 폐암 말기에 "기적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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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후원호소, 김철민 폐암 말기에 "기적 보여달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13 06:21
  • 수정 2019.08.13 10: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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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의 동생이자 개그맨인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외수 작가가 대신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소설가 이외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이자 개그맨, 대학로 버스킹의 황제이자 신화적 인물로 알려져 있던 김철민이 현재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그는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남의 어려움을 더 안타까워 했던 착한 심성의 소유자였다.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수는 "간곡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한다.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다. 십시일반, 그에게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란다"면서 "자신의 핸드폰에 입금신호와 격려 메시지가 울릴 때마다 용기와 희망이 솟구친다는 말을 들었다. 저는 확신한다.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이 기적을 초대할 것임을"이라며 후원을 요청하며 김철민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또 "간절히 부탁드린다. 외롭고도 선량한 예인 하나가 병상에 누워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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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2019-08-13 08:50:25
머릿글에 이름이 틀렸어요~~김민철씨가 아니고 김철민씨 입니다~~ 수정해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