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별고백 "너무 빨리 떠난 당신..." 가슴 아픈 사연 고백
가수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아내와 이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민우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다른 걸 다 의심해봤는데 제일 센 약을 투약해도 안 잡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다. 뇌까지 전이가 돼서 '내 생일이 언제야'라고 묻는데 똑바로 대답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사연을 들은 다른 출연진들은 눈물을 훔쳤다.
한편 1990년 '사랑일 뿐야'로 데뷔했으며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을 연달아 히트 시켰다.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민우 아내는 결혼 8년 만인 2년 전, 희귀병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사망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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