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책사가 본 조국 후보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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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책사가 본 조국 후보자 논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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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사노맹 사건의 조국 장관 후보가 그렇게 관련돼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 사건은 기억은 하는데 그렇게 제도적으로 일단락 지어진 거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장관 후보가 그렇게 관련돼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 사건은 기억은 하는데 그렇게 제도적으로 일단락 지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윤여준 전 장관 페이스북)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장관 후보가 그렇게 관련돼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 사건은 기억은 하는데 그렇게 제도적으로 일단락 지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윤여준 전 장관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장관 후보가 그렇게 관련돼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 사건은 기억은 하는데 그렇게 제도적으로 일단락 지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해 윤 전 장관은 어떻게 생각할까?

윤여준 전 장관은 "전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뭐 괜찮다고 해야 될까, 무난하다고 해야 될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고"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일 갈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언급도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어차피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단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숨고르기에 들어간 단계라고 본다는 것이다.

이어 "외교 관계라는 건 항상 그런 거니까. 강대강 대결 구도가 첨예하게 가다가 항상 수습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제 수습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여준 전 장관은 "특히 대통령이 대화와 협력을 제안했다. 일본에. 그런 부분은 굉장히 저는 좋았다고 보고. 아주 어른스럽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거는 저는 여당에서 그런 얘기를 할 때 저건 정말 좀 하지 말았어야 될 얘기가 아니냐"며 "인류의 축제인데 한일 간의 갈등 때문에 거기를 보이콧하자라는 얘기를 집권당에서 하는 것은 저는 좀 경솔했다고 보고"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문제 제기하는 건 별개의 문제인 것이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문제 제기를 하는 건 별개의 문제지만 어쨌든 어제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건 정말 적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인사 청문회 준비로 한창 바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조국 전 수석이...법무부 장관으로 가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무성한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윤여준 전 장관은 "글쎄요. 저는 우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를 잘 모르죠. 잘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금 문제 삼고 있다'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윤여준 전 장관은 "저는 사실 그 사실을 잘 몰랐다, 기억을 못 하고 있어가지고"라며 "그게 MB 정권 때 그게 민주화 운동으로 이렇게 다시 평가되는"이라 밝혔다.

'사면 복권이 일단 됐다'는 진행자 말이 이어졌다.

윤여준 전 장관은 "그게 다 이루어졌다고 제가 기억을 한다. 이걸 제도적으로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보수 정권 때 그렇게 했으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이 그걸 제도적으로 문제를 삼기는 저는 어렵다고 보고. 다만 조국 후보가 언론에 얘기한 걸 보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사노맹 때 한 것에 대해서 젊은 조국이 부족한 게 많았다. 이렇게 얘기하면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끄럽지도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 저는 그것은 저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사회주의 혁명을 기도했던 단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거나 거기 동조했던 거다. 그러니까 지금 생각은 어떻게 바뀐 것인지"라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는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얘기해야죠. 다른 것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인데 그걸 분명히 얘기하고 그때는 젊어서 좀 그랬지만 지금의 생각은 이런 거다라고 분명히 밝히면 되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그걸 굳이... 모르겠다. 청문회 때 밝힌다고 했으니까 청문회 때 그런 얘기할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언론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도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청문회 때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한 메시지, 입장이 분명히 나와야... 그 입장을 낸다면, 낸다면 문제는 없다고 보냐?'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절대 안 된다.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 절대 조국은 안 된다라는 입장을 지금 견지하고 있다'는 진행자 말이 이어졌다.

윤여준 전 장관은 "그런데 절대 안 된다고 그러는 것인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당이 한나라당인가, 새누리당. 집권하고 있을 때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다 이게 제도적으로는 사면 복권도 되고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한 것으로 한 기억이 제가 있는 것 같은데 하여간 제 기억에는 그렇다"고 밝혔다.

또한 "무슨 과거사 정리하는 위원회가 있었던가. 그런 데서 이건 민주화 운동으로 간주한다고 했던 걸로 기억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다만 그 사노맹 사건의 조국 장관 후보가 그렇게 관련돼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 사건은 기억은 하는데 그렇게 제도적으로 일단락 지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모르겠다. 당의 방침으로 절대 안 되겠다 그러면 그걸 제가 뭐라고 시비걸 건 아닌지 모르겠으나 그건 좀 앞뒤가 안 맞지 않냐 하는 생각이 드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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