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위법과 탈법 점철" 대 "황교안, 대선 경쟁자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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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법과 탈법 점철" 대 "황교안, 대선 경쟁자로 보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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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야당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부동산 거래라든가 여러 가지 탈세 문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본인이 그런 것들을 해명을 하게 그것에 대해서 정리를 하게 되면 이 청문회 기간을 당길 수 있는 것이다. 그걸 지금 안 하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자신들의 입장을 각각 밝혔다. (사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자신들의 입장을 각각 밝혔다. (사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조국, 위법과 탈법 점철" 대 "황교안, 대선 경쟁자로 보나?" 라는 논의가 흘러나오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자신들의 입장을 각각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날짜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일정 합의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건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강훈식 의원은 "저희는 빨리 잡았으면 좋겠다. 오늘 이야기를 많이 하겠습니다만 일단 야당에서 많은 의혹 제기를 하고 있고 그러면 빨리 청문회를 열어서 국민 앞에 후보자가 본인이 직접 나와서 밝히겠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법적으로는 인사 청문회 요청서가 송부되고 15일 안에 청문회를 열게 돼 있으니까"라며 "법정 마지노선은 이달 말일이 될 텐데"라고 밝혔다.

또한 "31일이 될 텐데 그걸 넘기는 법도 여러 번 있었다라고 나경원 대표가 이야기하신다"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의혹을 제기하는 만큼 빨리 열어서 본인의 소명을 확실하게 들어보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 순리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빨리 여는 건 동의를 하고. 지금 현재 의혹이 쏟아져내리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이 너무 크다. 본인이 이걸 해명을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게 청문회에 나가야지 이 많은 의혹을 그 짧은 시간 동안에 여야가 공방을 하고 여야가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안된다, 이 짧은 시간 안에"라고 밝혔다.

'지금 조금 더 시간을 갖자라고 하시는 이유는 준비할 기간을 좀 더 확보해야 된다. 이런 의미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성일종 의원은 "지금 야당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부동산 거래라든가 여러 가지 탈세 문제"라며 "이런 것들이 있는데 본인이 그런 것들을 해명을 하게 그것에 대해서 정리를 하게 되면 이 청문회 기간을 당길 수 있는 것이다. 그걸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혹 제기했다.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어느 정도 해명을 해 놔야 된다"며 "그것들이 어느 정도 이러한 안에 대해서 해소가 되면 될수록 청문회 기간은 짧아질 수가 있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건 사실은 룰은 아닌 거다. 정확하게는 인사 청문회를 무용하게 말씀하시는 건데 인사 청문회를 하는 취지가 뭐냐?"며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에 와서 후보자가 직접 본인의 소신을 밝히게 하는 것인데 먼저 빨리 언론에다가 이야기를 해라, 본인의 입장을"이라 밝혔다.

그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도도 아닐 뿐더러 룰도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건 사노맹.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에서 활동한 그 이력, 경력 때문에 법무부 장관으로 적합치 않다라는 게 지금 한국당 주장이신 거냐. 성 의원님?'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성일종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6개월 동안 수감된 바가 있지만 나중에 이제 사노맹 활동은 민주화 운동으로 이명박 정권에서 인정을 받아, 관련자들이 인정을 받았고 이 정도면 안 되겠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성일종 의원은 "지금 상당히 오해한 부분이 있다. 6개월 복역한 거 맞고. 사노맹에는 가입은 안 했지만 그 싱크탱크. 민주당으로 보면 민주당이 있고 민주연구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민주연구원 같은 데가 바로 강령연구실장을 했다 '사과원' 이라고 하는 곳에서"라며 "이 당시에 이 당시에 이분이 있었을 때 뭐라고 했냐.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괴물을 불살려버리자' 라고 할 정도로"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노맹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노동자의 무장 봉기를 통해서 나라를 전복하자. 이런 이념을 가지고 시작한 거잖아요. 그래서 국가 체제를, 국가를 완전히 뒤덮어버리려고 하는 세력들의 집합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곳의 연구실장을 강령연구부장을 했던 것들이다. 지금 이명박 정부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되지 않았느냐. 이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것은 2008년도 2월 25일입니다. 이 연구,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을 받았던 게 그 해에 12월인가로 알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의 초기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당시에 민주화 운동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이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이 위원들을 위촉한 것은 다 노무현 정부 때 위촉한 윈원들이었고"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그 당시의 위원장인 하경철 위원장도 다 노무현 대통령 때 임명됐던 사람들이 나가면서 이 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선정했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이 이것을 인정해 놓고 나간 거다. 그걸 와가지고 이명박 정부 때에 이 사람들 인정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것은 굉장히 논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의원은 "이제 뭐 이명박 정부 때 받아서 문제가 없다. 이런 걸 떠나서 4반세기 전에 사노맹을 했던 문제를 그때 가장 그렇게 고통받았던 분 중에 저는 떠오르는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빨갱이 소리 들으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붉게 물들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게 벌써 20년 전이다. 지금 20살 청년들은 알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때라는 나라에 대해서. 그것보다도 한참 전에 일을 지금에 와서 또 꺼내는 제1 야당 대표의 인식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부끄럽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라고 말했다.

이어 "제1 야당 대표답게,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강 의원은 "4반세기 전 이야기의 활동을 가지고 또 그때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했던 그런 사람들의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됐든 어느 정부가 됐든 간에 민주화 운동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거다"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또 정치적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할 필요가 있을 거라고 보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쟁점 자체가 이제 좀 끝날 때가 되지 않았냐?"라며 "대한민국에서 이제 좀 빨갱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의 논리로는 그만해야 될 거라고 보고"라고 덧붙였다.

'지금 사모펀드 논란도 있고 또 채무에 관련된, 부친 채무에 관련된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의혹 중에 제일 문제 삼는 건 어떤 거냐?'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성일종 의원은 "모든 게 다 심각하다. 어느 경중을 따질 수가 없다"며 "모든 게 다 위법이고 탈법이고 그러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지금 엄청 실망하고 계신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 학교를 통해서 가족 전체가 함께 부패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는 이 학원과 또 이 채권을 양도했었던 이런 부분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웅동학원이라는 데가 있다. 학교 법인이다"며 "여기는 조국 수석의 부친께서 이사장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종합건설이라고 하는 데가 있는데 이걸 또 부친께서 운영을 하셨다"며 "96년도 1월부터 97년도 3월까지 학원에서 나오는 공사를, 같은 소유주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같으니까. 아버지께서 양쪽 다 학원과 건설 회사를 운영하고 계셨는데 여기에다가 16억 원 공사를 발주를 한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버지가 이걸 수주해서 학교로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로 16억 원을 받아가지고 아버지가 아들을 서로 줍니다. 이게 고려시티개발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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