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통편집? 미우새 촬영분 이혼 갈등 증폭으로 분량 축소...안재현 발언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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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통편집? 미우새 촬영분 이혼 갈등 증폭으로 분량 축소...안재현 발언 부분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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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통편집? 미우새 촬영분 이혼 갈등 증폭으로 분량 축소...안재현 발언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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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구혜선-안재현이 이혼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 촬영분의 편집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구혜선이 스페셜MC로 등장했으나 그의 발언은 대부분 편집됐고 리액션만 화면에 등장했다.

이날 구혜선은 스페셜MC로 등장한 이후 '모벤저스' 어머니들에게 준비해온 김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앞서 남편 안재현을 언급한 내용들은 삭제 된 후 방송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우새' 측은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 예고했으나 방송 당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편집이 불가피해졌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남편 측이 다음주에 보도자료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적어 갈등 사실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안재현은 이혼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말하고 있고, 구혜선은 모친을 먼저 설득하라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또 "구혜선은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길 원한다고 했다"며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과 당사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2016년 5월 결혼했으며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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