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위니토드'가 발굴한 야심찬 신예 배우 5명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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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가 발굴한 야심찬 신예 배우 5명을 주목하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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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씨... 반짝이는 신선한 연기 돋보여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야심차게 발탁한 신예 배우 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씨(위에서 왼쪽부터, 사진=오디컴퍼니) 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야심차게 발탁한 신예 배우 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씨(위에서 왼쪽부터,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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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 세계가 인정한 전설적인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신예 배우 5명을 야심차게 발탁해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더욱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수준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

19세기 영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번에 캐스팅된 임준혁·신주협·신재범·최서연·이지수씨는 최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다. 

이들은 '스위니토드' 역의 조승우·홍광호·박은태씨, '러빗 부인' 역의 옥주현·김지현·린아씨, '터핀 판사' 역의 김도형·서영주씨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얽
히고 설킨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훈훈한 외모로 '신흥 만찢남'으로 불리우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임준혁씨는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그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안소니'는 순수한 청년이다. 내 안의 모든 순수함과 열정을 끌어내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고, 그 여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안소니'를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신주협씨와 신재범씨는 '러빗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 역으로 처음으로 대극장 무대에 선다.

신주협씨는 뮤지컬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등을 포함해 연극, 드라마, 광고 등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슈퍼 루키'다. 

3년 전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보고 잔혹함이 주는 매력을 느꼈다는 신주협씨는 "작품 속에서 '토비아스'의 넘버인 'Not While I'm Around'를 좋아한다. 관객 여러분에게 '토비아스'의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 넘버를 잘 표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신재범씨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한국어 버전 OST의 'One Jump Ahead'와 'A Whole New World'를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하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가능성을 넓혀 가고 있다. 

그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음악의 힘도 있고 보편적이지 않은 서사가 재미를 준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극장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최서연씨와 이지수씨는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 역으로 발탁됐다. '스위니토드' '안소니' '터핀 판사'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서연씨는 뮤지컬 <록키호러쇼> <그날들> <햄릿>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 안정된 노래와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는 "처음에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봤을 때 기괴한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세상의 부조리함과 기득권층을 풍자적이고 위트있게 해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조안나' 역을 맡으면서 성악적 발성으로 불러야 하는 넘버들이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지수는 뮤지컬 <킹아더>의 '귀네비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레미제라블>의 '코제트' 등으로 다양한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또 다시 <스위니토드>와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조안나'는 새장 속에 갇힌 새 같은 모습도 있겠지만 '안소니'를 만난 이후 변화돼 바깥 세상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더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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