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광진 전 의원 靑 정무비서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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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광진 전 의원 靑 정무비서관에 임명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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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무비서관에 김광진(38) 전 국회의원을 발탁하는 등 청와대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비서관을 포함해 총 5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치발전비서관에는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임명됐다.

  민정비서관에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발탁됐다.

  이날 비서관 인사를 통해 청와대는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출마할 인사들을 모두 내보내고 빈자리를 새 얼굴로 채워 내부 전열 정비도 사실상 마친 것으로 해석된다.  신임 김광진(38) 정무비서관은 전남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조경학·경영학을 전공했다.
  19대 국회에서 활동한 초선 의원(비례) 출신으로 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김 비서관은 청와대 비서관 중 유일하게 30대다.
  김 비서관은 4년 연속 당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성실한 의정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과거 SNS에 남겼던 글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2012년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서 청년특보실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그해 초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해소원은 뭔가요,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한 게 드러나 논란 끝에 캠프 보직을 내려놨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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