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게이트는 좌파권력의 논스톱 종합형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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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게이트는 좌파권력의 논스톱 종합형 비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8.2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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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엄중한 수사와 심판이 반드시 필요"... 특검 불가피성 강조
"정말 치밀하고 악랄한 조국 펀드 수사는 한마리도 범죄와의 전쟁"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의 엄중한 수사와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검 카드를 다시 한 번 꺼내 들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의 엄중한 수사와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검 카드를 다시 한 번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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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의 엄중한 수사와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7차 회의에서 "조국 게이트의 흉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웅동학원을 만신창이로 만들며 진행된 사학투기 게이트, 편법 증여, 재산 증식 의혹을 넘어서 이제는 청와대 권력형 비리 펀드로 커지고 있는 조국 펀
드, 그리고 온갖 특권과 불법이 동원된 반칙인생, 조국 게이트는 좌파권력의 논스톱 종합형 비리"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펀드, 정말 치밀하고 악랄한 이익설계구조이다.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과 그 일가가 자금을 투입한 펀드가 공공분야 SOC사업 투자로 수익을 낼 궁리를 했다. 서울시가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 추진업체 선정 시 조국 펀드로 특혜를 줬다는 유착의혹도 나온다. 나랏돈 빼먹기는 물론 우회상장을 통한 주가조작 의심도 있다. 조국 펀드 수사는 한마디로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딸과 관련한 여러 의혹 및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법을 지켰지만 지탄을 받을 만했다'며 은근슬쩍 위법 시비를 피하려고 한다"며 "도덕적으로도 문제이지만 범죄이기에 더더욱 심각하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미 부정청탁,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행위로 고발했다.

이어 "아이들 교육을 위해 존재해야 할 웅동학원이 후보자 일가의 부를 위해 여기저기 뜯겨지고 휘둘릴 동안 이사로서, 또 가족으로서 사실상 일조한 의혹이 있다"며 "이사로 등재도 안한 부친 건설사의 법인카드를 쓴 정황, 심지어 웅동학원이 빌린 대출금이 후보자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흘려갔다는 의심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관련해서 이미 이미 11건의 고발 조치를 한 상태다.

나 원내대표는 "하지만 검찰의 공정수사 기대 자체가 헛된 희망이다. 온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데도 듣는 척도 안 하고 감싸돌기에만 급급한 대통령 최측근 권력실세"라며 "결국 답은 특검 뿐"이라고 특검의 불가피성을 말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청문회 이후로 미룬 정의당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나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왜 그런지 잘 아실 것"이라며 "이번 주에 '선거법 제2차 패스트트랙 폭거를 만들 것이냐, 그것이 성공할 것이냐' 그것 쳐다보면서 정의당이 지금 데스노트 올리는 것은 청문회 이후로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정의당이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 도움을 주는 대신 민주당으로부터 정개특위의 선거법 개혁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얻겠다는 정략적 발상이라는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정의당의 이러한 얄팍한 모습에 정의당을 국민들이 데스노트에 올릴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조국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전체적인 전략을 다시 세워 조 후보자를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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