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둘레길에 가을 정취 가득... "일상의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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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둘레길에 가을 정취 가득... "일상의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8.2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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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처럼 흥겹고 즐거운 밀양 아리랑길 시민들에게 큰 '인기'
용두목~추화산성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걷다보면 절로 '우와~' 탄성
연꽃단지길, 위양저수지 둘레길, 옛집, 고택들도 또 다른 '볼거리'
아침저녁으로 이는 가을의 입김이 한결 상쾌해진 요즘 밀양의 둘레길 아리랑길이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둘레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아침저녁으로 이는 가을의 입김이 한결 상쾌해진 요즘 밀양의 둘레길 아리랑길이 시민들에게 걷고 싶은 둘레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이는 가을의 입김이 한결 상쾌해진 요즘이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의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서는 푸르른 하늘과 함께 밀양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리랑길, 위양저수지 둘레길, 연꽃단지길 등 밀양의 둘레길은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지
친에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상큼한 가을의 입김과 정오의 햇살, 그리고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한가롭게 둘레길을 걷노라면 '우와 좋다~'라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서울의 '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동해안의 '해파랑길', 제주도 '올레길' 등 명품 둘레길과 함께 밀양의 아름다운 둘레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밀양 '아리랑길'은 걷고 싶은, 걷기 좋은 둘레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 주변 대도시 시민들도 걷기 위해 밀양을 찾고 있다. 

밀양아리랑 노래처럼 흥겹고 즐거운 '아리랑길'은 3개 코스로 총길이가 16km에 이른다. 1코스는 밀양관아-삼문동-영남루로 이어지는 6km, 2코스는 밀양향교-추화산성-충혼탑 4,2km, 3코스는 용두목-금시당-월연정-추화산성으로 이어지는 5.6km다. 

보물 147호로 지정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물인 영남루를 중심으로 해서 4방으로 펼쳐지는 밀양 아리랑길을 걷다보면 밀양강의 강변에서 송림을 만난다. 서울에 여의도가 있다면 밀양에도 육지속의 섬인 삼문동이 있다.

밀양에는 옛집, 고택, 고가들이 많다. 교동 손씨 고가, 부북면 퇴로리 이씨 고가, 청운리 안씨 고가, 단장면 단장리 허씨 고가, 산외면 다죽리 손씨 고가 등이 있다. 조선 후기 주택건축 양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건축물들이다.

고가는 구한말의 혼란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이라는 격변기를 이겨낸 세월의 흔적과 가풍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밀양연극촌에서 출발해 효자각-가산저수지 전망대-퇴로마을-위양저수지를 거쳐 다시 연극촌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8km에 이른다. 

밀양의 명품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는 위양저수지 둘레길과 연꽃단지길(위에서 부터). (사진=밀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의 명품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는 위양저수지 둘레길과 연꽃단지길(위에서 부터).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이처럼 위양저수지 둘레길과 연꽃단지길도 밀양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의 아름다움과 멋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자세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심과 주변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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