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로트가수 승국이, 송가인 꺾고 '반전의 1승'
상태바
신인 트로트가수 승국이, 송가인 꺾고 '반전의 1승'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07 19:30
  • 수정 2019.09.07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인 트로트가수 승국이가 트로트 선배인 송가인을 꺾고 1승에 성공했다.

  승국이는 7일 오후 6시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임창정 편'에 출연했다.
  이날 승국이는 무대에 앞서 "데뷔한지 두달된 승국이"라며 "'불후의 명곡'에 설 수 있다는 게 꿈 같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고등학교 2학년부터 음악을 했다. 회사에 들어가서 아이돌 하자 했지만 잘 안 됐다. R&B 싱어 그룹도 준비했는데 하는 것마다 안 됐다. 포기하고 군대 다녀오고 나이 들어서 돈 벌어야 해서 주방에서 회도 썰었다"고 음악을 하기까지의 역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승국이는 임창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임창정을 만나 오디션을 보게 된 것. 
  승국이는 "제게 15곡을 시키시더라. 반신반의했다. 국민가수가 나한테 뭘 하자 해서 농담이겠지 했는데 진짜 이뤄졌다"며 "임창정 선배님의 '오랜만이야'라는 곡을 부르겠다. 제대로 해서 각인될 수 있도록 불살라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승국이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무대 후 "임창정 선배님께 죄송하고 조금 더 잘하고 싶었는데 기대 만큼 잘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며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창정은 "제가 승국이에게 반했던 건 R&B였다. 노래를 잘하는 친구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장르를 다 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승국이는 372표를 받아 364표를 얻은 송가인을 꺾는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