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청문회 후 "반대 51.8% vs 찬성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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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청문회 후 "반대 51.8% vs 찬성 45%"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9.0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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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대표 "저는 오늘 임명하는 쪽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60% 반대가 넘어가면 후보자 본인이 사퇴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 반대가 여론조사 결과 각각 어느 정도 나왔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주간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주간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특히 지난 8일은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택수 대표는 "임명이 임박했기 때문에 청문회가 지난 금요일날 있었기 때문에 조사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제였기 때문에 어제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얼마터에서 앞서 조국 후보자 임명 찬반을 놓고 여론 조사들을 여러 번 진행했다고.

이택수 대표는 "총 저희가 다섯 번 했다. 동일한 문항으로 어제까지 다섯 번 실시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마지막 여론 조사, 최종 여론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이택수 대표는 "조국 후보자 임명 반대가 51. 8%로 나타났고. 찬성이 45%로 대략 7%포인트가량 반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의 경우 약 6.8%포인트 격차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전 조사는 언제 진행됐을까?

이택수 대표는 "9월 5일날 4차 조사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하기 전이었다. 기자 간담회를 한 다음이었고"라고 설명했다.

'기자 간담회 다음. 그때는 어떻게 나왔었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는 "그때가 동양대 표창장 의혹 논란이 확대됐을 때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16.1% 반대 의견이 높았었는데 저희가 총 다섯 번 중에 가장 반대 의견이 높아졌던 시기였었다"고 밝혔다.

'표창장 의혹 불거지자마자 했을 때 가장 반대가 높았군요. 최고 그러면 반대가 높았던 때가 그때인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56.2% 반대 의견이 나타났었고. 그 직전 3차 조사에서 찬반 격차가 가장 적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물론 반대 의견이 51.5%로 과반으로 나타났었는데 찬성 의견이 그때 가장 높아졌었다. 46.1%로 찬반 격차가 5.4%포인트 차이로 줄어들었었는데"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때는 조국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 바로 다음 날이었었다"며 "기자 간담회 효과 때문에 찬성 의견이 그때 가장 높게 나타났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어제 조사는 다른 여론 조사 기관의 조사도 비슷할까?

이택수 대표는 "반대 의견은 대체로 비슷하고요. 찬성 의견이 모름, 무응답 비율과 관련이 있는데"라며 "찬성 의견이 조금 적게 나타난 조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찬성이 더 높은 조사 결과도 어제 한 군데 발표가 됐었는데 대략적인 추세는 찬성의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라는 점이 같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모든 조사에서 다 반대가 높은 거잖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는 "반대가 5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성인 7796명에게 접촉해서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고.

6.5% 응답률.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방식이었다.

또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이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할까?

이택수 대표는 "저는 오늘 임명하는 쪽으로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밝혀진 보도된 것으로만 본다면 왜냐하면 가장 지금 여론 조사 결과 과거에 비슷했던 사례를 본다라면 이완구 전 총리 때 박근혜 정부 2년차였던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또한 "이때도 반대, 찬성 의견이 대략 지금과 비슷했었다. 그런데 이 정도 수준의 과거 후보자들 총리나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는 대략 임명하는 쪽으로 많이 결정됐었다"고 덧붙여싸.

이 대표는 "60% 반대가 넘어가면 후보자 본인이 사퇴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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