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6일 코스피지수는 0.64% 오른 2062.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6% 올랐다. SK, KB금융, 삼성생명,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가 3.7%, 엔씨소프트는 2.9% 하락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시설 2곳이 예맨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30% 상승한 638.5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신제품 출시로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6.6% 올랐다.
이번 달에 임상 3상 결과 발표 예정인 헬릭스미스도 8.3% 상승했다. 휴젤, 고영, 셀트리온제약, 하림지주 등도 강세였다.
반면 펄어비스와 솔브레인, RFHIC,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약세 마감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경질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남북경협주가 이날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7.90원 하락한 1183.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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