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강세를 유지했다.
기관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54% 오른 2091.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장 중 바이오종목 시총 1위에서 잠깐 물러났던 셀트리온이 4% 이상 오르면서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한국조선해양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면서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화재, SK하이닉스, NAVER, SK이노베이션, 엔씨소프트는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52% 오른 649.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로 장을 마쳤다.
케이엠더블유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혐의 수사에 연루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증권사 측의 보고서에 힘입어 5.2%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4.5%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아난티, 이오테크닉스, SKC코오롱PI도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헬릭스미스가 4.2% 떨어졌고 에이치엘비, 서울반도체도 4% 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이밖에 CJ ENM, 메디톡스, 휴젤, SK머티리얼즈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5.60원 하락한 118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