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연세대 교수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일본 잘못 아니야" 망언... 네티즌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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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연세대 교수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일본 잘못 아니야" 망언... 네티즌들 분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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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앞에서 망언한 류석춘 연세대 교수
학생들 앞에서 망언한 류석춘 연세대 교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의 시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매춘여성과 비교한 비유를 해 논란이 일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 교수가 진행한 '발전사회학' 강의 녹음본에는 학생들과 일제강점기를 논의하는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며 일본이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는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며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으로 민간이 주도한 것이고 일본 정부는 이를 방치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 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이 아닌 강제 연행된 것'이라고 반박하자 류 교수는 "형편이 어려우면 매춘 유혹을 받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오직 자신만의 판단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 교수는 '일본이 좋은 일자리를 준다고 속여 위안부 피해자를 데려갔다'는 학생들의 반발에 "지금도 '옆에서 술만 따라주고 안주만 주면 된다'고 말해 접대부와 매춘이 된다"고 답하면서 질문한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직접 매춘을 해보라고 권하는 등 좋지 않은 발언을 했다.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 눈치도 안보고 할말을 하는 사람이구만 대단하다", 이런 사람이 교수직에 있다니 창피하다",

"류 교수 정신차리세요" 등 비난 섞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