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냄새 물씬'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추분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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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냄새 물씬' 낮과 밤이 같아지는 추분 다가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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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강일보

오늘(23일)은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추분이다.

추분(秋分)은 24절기의 열 여섯째로 양력으로는 9월 22~23일 무렵이다. 춘분과 추분을 흔히 이분(二分)이라고 말하는데 하지 이후 낮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져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추분 이후부터 차츰 밤이 길어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을을 말해주는 날이다.

추분 즈음이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추수의 계절을 알리는 날이기도 한 것이다.

제 17호 태풍 '타파' 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관련 비상상황이 모두 해제되었고 오늘부터 맑은 가을 날씨가 시작되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데 서울의 경우 최소 15도에서 최고 2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옷차림과 건광 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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