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악재속 문 대통령 지지율 45.2%(↓)... 부정평가 52.0%(↑)
상태바
조국 악재속 문 대통령 지지율 45.2%(↓)... 부정평가 52.0%(↑)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9.23 10:02
  • 수정 2019.09.27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9월 3주차 주중집계... 중도층, 2030, 수도권, 호남, 충청에서 하락
민주당도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 대여 총공세 보수야당 일제히 상승
민주당 38.1%(↘), 한국당 32.5%(↗)... 조국 사태로 당분간 이 흐름 지속될 전망
조국 사태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조국 사태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이른바 '조국 파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보수야당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3주 연속 오르며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5%대로 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최근 국민 3010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러 9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0%포인트 내린 45.2%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주집집계 기준 최저치는 벗어났지만 조국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0%포인트 증가한 52.0%로 집계됐다. 특히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40.3%)는 강한 부정평가가 40%를 넘었다. '모름/무응답'은 변동 없이 2.8%.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초중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 검찰 수사 내용이 확산하며 주중집계(월~수, 16~18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43.8%)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 후반 중도층(▲6.8%p, 16~18일 주중집계 39.8%→20일 일간집계 46.6%), 40대(▲9.5%p, 56.8%→66.3%)와 20대(▲6.6%p, 43.7%→50.3%)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 최저치(올해 3월 2주차 44.9%) 경신은 겨우 면한 걸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20대, 서울(▼7.5%p)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에서 내린 반면 진보층,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은 상승했다. 

조국 사태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진 반면 조국 장관 구속 등을 외치며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3주 연속 지지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한국당의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대정부 투쟁 모습.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조국 사태가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진 반면 조국 장관 구속 등을 외치며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3주 연속 지지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한국당의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대정부 투쟁 모습.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야
당이 일제히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하락햇다. 조국 사태에서 민주당과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는 정의당도 덩달아 하락했다.

먼저 민주당은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1.4%포인트 내린 38.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3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60대 이상과 PK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포인트 오른 32.5%로 3주 연속 상승하며 2주째 30%대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한가위 연휴 직전인 지난 11일부터 지난주 20일까지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30%대를 유지했고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다. 60대 이상과 40대, PK, TK에서는 내렸다. 

민주당은 진보층(64.2% → 63.0%)에서 소폭 내린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1.5% → 62.3%)에서 다소 상승하면서 두 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 → 36.3%)과 한국당(28.5% → 31.1%)의 격차가 8.4%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 역시 무당층으로 있던 보수층 일부가 결집하며 1.0%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5.3%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 또한 0.2%포인트 내린 1.6%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4%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오른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포인트 줄어든 13.4%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6~20일 만 19세 이상 국민 3010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 응답률은 6.6%(4만589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10명이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