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개그우먼 안영미, '옥문아'를 이끌다
상태바
천생 개그우먼 안영미, '옥문아'를 이끌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4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KBS)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KBS)

19금 개그우먼의 시초 안영미가 23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이른바 '하드캐리'를 하며 무려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0.4%가 오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밝히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와 옥탑방 멤버들은 20~30대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퇴사 대행 서비스’ 문제를 풀었다. 김숙은 안영미에게 “너도 퇴사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과거 방직공장에서 경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다른 공장에서 일하는 친구는 토요일에는 쉰다고 했다. 그게 부러워 사장에게 ‘저 할 일 없는데 일찍 끝내주면 안되느냐’고 요구했더니 거절당했다”며 “그 뒤로 1인 시위했다. 삐쳐서 점심도 안 먹고 책상에 엎드려 있었더니 사장이 다신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아픔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능력도 발휘했다.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MC와 출연한 게스트가 함께 '집단 지성의 힘'으로 퀴즈를 풀어가는 게임형식의 방송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