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유시민에게 '정신줄 잡고 살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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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시민에게 '정신줄 잡고 살자' 비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5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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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 하태경,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검찰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9월24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2에 출연, "우리 법원을 그렇게 믿지 않는다. 정상 국가에서는 (구속영장) 발부 확률이 0%지만, (우리 법원은) 반반"이라면서 "영장이 기각되면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비롯한 특수부 수사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여기까지 올 때까지 자기가 한 지시와 판단을 돌아보고 냉정하게 지금이라도 검사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반발했다.

하 의원은 "검찰을 증거 조작하는 범죄집단 취급하는 유시민은 정신줄 놓고 있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조국 부부가 증거인멸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검찰은 압수수색해도 컴퓨터 복제만 해간다며 하드디스크를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검찰의 증거조작을 막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건 애당초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조국 장관 부부가 하드를 교체하면서 오히려 증거인멸이 되었다며 계속해서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하 의원은 "유 작가는 정경심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증거없이 이뤄졌다며 검찰의 허위 공문서 작성이라고도 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장 검찰 고발하길 바란다"라며 "살아있는 권력 2인자이고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을 두고 약자라고 말한 데선 유 작가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측은해지기까지 한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혼란스러워도 제발 정신줄은 단단히 붙들고 삽시다"라며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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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vkfdl 2019-09-25 11:12:57
유시민 이 자식은 원래 정신줄이 없는 자입니다. 원천적으로 정신줄을 가지지 않는 자이니 이런 소리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요. 제정신이 없으니...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