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세액 1조3000억원 넘어
상태바
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세액 1조3000억원 넘어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09.2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추징액 소폭 증가세... 징수액도 연간 1조원 웃돌아
김영진 의원 "국세청, 역외탈세 대응 강화 및 제도개선 나서야"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6일 "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며 국세청에 역외탈세 대응 강화 및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6일 "지난해 역외탈세 추징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며 국세청에 역외탈세 대응 강화 및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최근 일부 상장기업들이 역외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역외탈세에 대한 추징세액이 연간 1조3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연간 역외탈세 세무조사 건수는 226건, 추징세액은 1조3376억원에 이르는 걸로 집계됐다.

2014년 이후 역외탈세 세무조사 건수는 연간 220~240건으로 해마다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조사 결과에 따른 부과세액(추징세액)은 매해 소폭 증가해왔다. 부과세액 대비 징수율도 8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은 "일부 기업들이 계열사 내 해외법인과 수출입거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조세를 회피하고 있는데 그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가 간 소득이전을 통한 조세회피에 국세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세원포착과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