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골 넣었다... 이강인 라리가 데뷔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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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골 넣었다... 이강인 라리가 데뷔골 신고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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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넣은 이강인
데뷔골 넣은 이강인

스페인 라라가 발렌시아 CF에서 뛰는 이강인이 펄펄 날았다.

이강인은 (한국시간 3시) 발렌시아의 홈구장에서 역사적인 데뷔골과 함께 홈팬들을 뜨겁게 만들었다.

경기 초반 헤타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헤이슨이 찬 공이 골문 앞으로 갔다. 마타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발렌시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9분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제네가 헤더로 걷어냈으나 멀리가지 못했다. 이를 고메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차 넣었다.

발렌시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4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파레호가 짧게 연결한 공을 이강인이 돌려줬다. 파레호가 크로스를 했고 고메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후 전설이 쓰여지는 순간이 일어났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가 크로스를 했고 이강인이 슈팅으로 득점하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에 전반이 3-1 발렌시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73분을 뛴 이강인은 평점 7.3점을 받아 꽤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허술한 수비탓에 동점을 내줘 결국 3-3으로 비겼다.

1승 3무 2패로 13위에 랭크되어있는 발렌시아는 오는 28일 San Mames에서 빌바오와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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