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악시장 규모 세계 6위... BTS 생산유발효과 4조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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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악시장 규모 세계 6위... BTS 생산유발효과 4조1000억원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9.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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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 "문화산업 전반으로 한류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지원 뒷받침돼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26일 한국의 음악시장 규모가 세계 6위라며 한류가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26일 한국의 음악시장 규모가 세계 6위라며 한류가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매일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의 음악시장 규모는 세계 6위,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세계 7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인 음악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생산유발 효과는 4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1조4000억원에 이른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이에 따라 한류가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음악 이용자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조사자 중 거의 매일 음악을 듣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45.9%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주일에 3~4번 음악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18.6%, 일주일에 1~2번 이용한다는 비율은 17.0%, 2~3개월에 한 번 이용한다는 비율은 3.4%로 국민의 80% 이상이 일주일에 한 두 번
은 음악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 감상 시간대는 주중·주말 모두 오후 8시부터 자정 이전에 이용한다는 비율이 40%를 넘었다. 

주중에 음악 감상을 한다는 응답자의 35.1%는 오전 6시부터 9시 이전에, 39.8%는 오후 6시부터 8시 이전에 음악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주말에는 오후 1시~오후 6시 이전에 이용한다는 비율이 31.2%, 오후 6시~오후 8시 이전에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1.6%로 나타나 이용자들이 주말에는 주로 오후에 음악을 듣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21.6%만이 피지컬음악(CD, DVD, LP 등)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주로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 평균 결제금액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 52.4%를 차지했고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0.9%), 1만원 미만(20.1%) 순이었다. 

온라인 음악서비스의 이용방법은 멜론(58.5%), 유튜브(35.8%), 네이버 뮤직(20.3%), 지니(19.2%), 벅
스 뮤직(11.1%)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64.7%는 유료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음악 공연 관람 현황을 보면 조사 대상자의 60.7%는 국내 대중가요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공연이 43.3%, 음악 페스티벌이 31.2%, 버스킹/거리 공연이 30.4%로 뒤를 이었다.

최근 1년 동안 유료 관람 횟수는 평균 3.2회로 조사됐고 유료 관람 1회당 5~10만원 소비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세계 음악시장 규모 및 국가별 스트리밍 순위. (자료=IFPI 'Global Music Report 2019')copyright 데일리중앙
세계 음악시장 규모 및 국가별 스트리밍 순위. (자료=IFPI 'Global Music Report 2019')
ⓒ 데일리중앙

또한 IFPI(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세계 음악시장 규모 및 국가별 스트리밍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음악시장 규모는 미국(34.9%), 일본(15.0%),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3.7%로 미국(41.4%), 영국(7.7%), 독일(5.4%), 중국(5.4%), 일본(4.0%), 프랑스(4.0%)에 이은 7위로 확인됐다. 

IFPI는 미국 빌보드 본사가 제공하는 자료와 전세계 협회원이 제공하는 자료를 취합해 해마다 전세계 스트리밍 시장규모와 음악산업 시장 순위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한선교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접근하는 빈도와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음악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으며 우리 국민의 음악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문화산업 전반으로 한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가능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보면 연평균 생산유발 효과가 약 4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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