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이 생후 출생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하승진은 남다른 출생 비화를 공개했다.
하승진은 "제가 5.6kg이었고 누나는 5.7kg이었다"라며 우량아로 태어난 이야기를 풀었다.
이어 "둘 다 자연분만"이라며 "어머니가 출산이 임박해 배가 너무 크니까 무조건 쌍둥이라고 생각했다더라. 병원에서 쌍둥이를 받을 준비를 했는데 백일 된듯한 애가 쭉 나왔다고 했다"고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가족이 다 크다"면서 "할아버지도 거의 190cm였고, 아버지도 2m가 넘으신다. 저는 그나마 뼈가 가는 편인데 아버지는 워낙 굵어 시계가 맞는 게 없으실 정도"라며 타고난 거인 유전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하승진이 어릴 적 유치원 동기들과의 찍은 단체 사진을 본 김구라는 "인솔 교사 같다. 이게 제일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하승진은 농구선수 은퇴 후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제 성향과 연관 있다. 끊임없이 즐거움을 추구하고 지겨운 걸 싫어한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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