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대전' 속 문재인 대통령 직무지지율 42%... 부정평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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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대전' 속 문재인 대통령 직무지지율 42%... 부정평가 51%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10.0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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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긍정률 지난주 대비 1%p 상승... 부정률도 1%p 상승
민주당 37%(-), 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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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이른바 '조국대전' 속에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1~2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소폭 오른 42%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로 집계됐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이렇게 응답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7%, 무당층 25%,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등의 순이었다.

지난 주말(9월 28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촉구 대규모 촛불집회는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 부정률도 1%포인트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서울(긍정 39%, 부정 56%), 인천/경기(41%, 53%), 대전/세종/충청(38%, 53%), 대구/경북(21%, 72%), 부산/울산/경남(45%, 47%)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반면 호남(79%, 16%)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하는 긍정평가, 50대 이상은 부정평가 우세로 세대 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19~29세(긍정 45%, 부정 43%), 30대(60%, 36%), 40대(52%, 42%), 50대(33%, 64%), 60대 이상(30%, 62%) 등이었다.

지지 정당별과 이념 성향별로도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먼저 민주당 지지층(긍정 82%, 부정 15%), 정의당 지지층(65%, 26%), 진보층(72%, 25%)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훨씬 많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 96%), 바른미래당 지지층(16%, 83%), 보수층(15%, 78%)에선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23%, 60%)과 중도층(42%, 53%)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최대 현안인 검찰개혁과 인사 문제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 평가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긍정 평가자들(423명, 자유응답)은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 잘함'(16%), '검찰 개혁'(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북한과의 관계 개선',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6%) 등을 주로 꼽았다.

반대로 부정 평가자들(509명, 자유응답)은 부정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등을 주로 지적했다.

'조국대전' 속에 10월 첫째 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은 변화가 없고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조국대전' 속에 10월 첫째 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은 변화가 없고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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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 주(1~2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5%.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변함없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지난 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총 통화 599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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