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의원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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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의원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0.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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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의원
오신환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7일 국정감사에서 오신환 의원은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다. 참 무능하고 어찌 보면 미숙한 그런 정권 아래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오고 300만 명은 조국을 수호하고 300만 명은 조국을 구속하라고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조장하면서 거리로 나오게 하는 이런 무능한 정권이 어디 있는가?" 라며 "피의자를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으로 장관에 임명하고 이 선택이 국민들을 분열 시켰다" 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정권이 3년이 지났다. 적폐청산에 몰두하면서 검찰개혁의 적기를 놓치고 이제 와서 뭘 하겠다는 거냐"면서 "이 개혁을 왜 조국 장관이 하는지 모르겠다. 국회로 이미 법안이 다 지정돼서 올라와 있기 때문에 국회 본회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하면 끝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검찰개혁의 최대 걸림돌이 지금 조국 장관이다. 조국 장관만 빠지면 검찰개혁이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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