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동 목사, 문재인하야 광화문집회 참석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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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목사, 문재인하야 광화문집회 참석해 한 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0.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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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주최 보수 집회에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목사는 이날 집회 단상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주사파 50만 명을 제외한 4950만 명이 하루 10분 유튜브 방송을 보면 대한민국은 자유 통일이 된다"라며 "주사파를 척결하고 문재인을 끌어내리기 위해 하루 10분 이상 유튜브 교육을 받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를 적극 두둔하기도 했다.
  장 목사는 "전광훈 목사를 엄청 욕하던데, 솔직히 말이 거칠다. 방송용어가 아니고, 정치 성향이 생겨 뻥이 세졌다. 빤스 목사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빤스를 어쨌다는 건가.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여자를 건드리기나 했나. 한기총 공금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왜 여태껏 조용했느냐"고 편을 들었다.

  투쟁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는 과거 "이 성도가 내 성도가 되었는지 알아보려면 젊은 여집사에게 '빤스 내려라'고 말해서 그대로 하면 내 성도요, 거절하면 똥이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자신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악의적으로 왜곡됐다며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민  등을 고소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지난 8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장 목사는 2004년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속 코너 '이경규의 대한민국의 오늘을 찍는다'에 고정출연해 개그맨 뺨치는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MBN '동치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며 아내와 아들, 딸도 각각 대전중문교회에서 수석부목사, 목사, 전도사 등을 맡고 있어 가족 경영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기독자유당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예배시간에 "4·13총선에서 기호 5번, 꼭 기독자유당을 찍어 주셔서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아 2022년까지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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