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날좀보소~' 밀양아리랑 열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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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 '날좀보소~' 밀양아리랑 열기 가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0.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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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밀양아리랑의 흥과 멋으로 물들다
밀양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 얻어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지역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한 '밀양아리랑의 날'가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지역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한 '밀양아리랑의 날'가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 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서울 광화문광장에 밀양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밀양시는 13일 서울 광화문 잔디마당에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밀양아리랑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밀양아리랑의 날' 행사는 밀양아리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리랑에 대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등 지역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해 밀양아리랑과 밀양 전통문화예술의 신명나는 흥과 멋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밀양의 전통문화예술을 전승 보전해온 지역예술인들이 원형의 전통민속놀이, 밀양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아리랑친구들이 현대적 모습의 전통민속놀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밀양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지컬 <사명대사>와 <독립군 아리랑> 갈라 공연을 통해 애국의 도시, 의열의 본향 밀양의 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든 출연자들이 다함께 부른 밀양아리랑 대합창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이 주는 감동과 열기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밀양아리랑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광화문광장에서 밀양아리랑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대통합의 장을 만들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의 전승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밀양아리랑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의 가치와 멋을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대외적으로 알려나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해마다 10월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조선시대 궁중문화와 서민문화가 한데 어우러졌던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펼쳐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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