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후임으로 전해철 국회의원 임명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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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후임으로 전해철 국회의원 임명 예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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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박지원 의원이 14일 전격 사퇴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고 전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전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전 의원을 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에,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법제사법위원도 지냈다”며 “개혁적 마인드도 갖고 있어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전 의원이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장관직을 수용한 뒤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가능성도 예상했다.

  전 의원은 18대 총선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해 낙선한 뒤 19대와 20대 총선에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됐다.

  그러나 장남이 척추측만증으로 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인 적이 있어 야당의 바늘끝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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