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종료 후 알뜰주유소가 가격 더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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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 후 알뜰주유소가 가격 더 올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0.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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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종료후 6주만에 전국 알뜰주유소 51원, 일반주유소 45원 상승
최인호 의원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가격을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
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은 15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후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가격을 더 올렸다며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가격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은 15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후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가격을 더 올렸다며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가격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후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가격을 더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말 유류세 인하 종료 이후 6주 만에 전국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51원 오르고 일반주유소는 45원 상승해 알뜰주유소가 6원 더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15일 한국석유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10월 12일 기준 전국 알뜰주유소(1190개) 휘발유 가격은 1518.4원으로 8월 말 1467.5원보다 51원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전국 일반주유소(1만524개) 휘발유 가격은 1547.3원으로 8월 말 1502.4원보다 45원 올랐다.

일반적으로 더 싸다고 알려진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인하' 종료 이후 일반주유소보다 6원 더 올린 것이다. 

인천이 15원(알뜰 58원, 일반 43원)으로 가장 차이가 크고 광주가 10원(알뜰 54원, 일반 44원)으로 두 번째로 크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 인상폭만 놓고 봤을 때는 세종이 59원 상승해 인상폭이 가장 컸으며 인천 58원, 대전 57원 순이다.

12일 기준 전국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518원으로 일반주유소 1547원보다 29원 싼 편이다. 서울이 122원(일반 1640원, 알뜰 1518원) 차이로 가장 쌌고 부산 43원(일반 1527원, 알뜰 1484원), 충북 34원(일반 1547원, 일반 1513원) 순이었다.

최 의원은 "아직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는 저렴하지만 유류세 종료 이후 알뜰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가격이 더 올랐다는 것은 잘 납득되지 않는다"며 "사업주체인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가격을 더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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