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또 소신발언 "공수처 악용 우려" ··· SNS선 "한국당 가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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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또 소신발언 "공수처 악용 우려" ··· SNS선 "한국당 가라" 비난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0.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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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이 잘못됐다며 또다시 소신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공세적 질문을 한 뒤 악플 세례에 시달렸던 금 의원은 또 다시 거센 후폭풍을 겪을 전망이다. 

  금 의원은 15일 법무부 국감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권과 제한적인 기소권을 주도록 한 민주당의 검찰 개혁안에 대해 "문제를 키우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우리나라 검사들처럼 기소권·수사권을 한 사람이 동시에 행사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기소권·수사권을 분리해야 하는데 모두 행사하는 기관을 만드는 것은 문제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속한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수처 안(案)에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금 의원은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에 대해 "과거 법무부는 줄기차게 특수부를 폐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의 공식 견해가 바뀐 것이냐"며 "법무부가 그때그때 견해를 바꾸니 잘 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들에 대해 SNS는 금 의원에 대한 분노로 들끓었다. 특히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하면서 이러한 반발은 특히 두드러졌다.

  금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차라리 자한당으로 가세요. 민주당에서 계속 그러실거면", "금 의원님은 왜 민주당에 계셔요?", "금태섭씨는 믿음이 안 가요", "그만 자한당으로 가세요. 서로 스트레스입니다", "공수처 반대? 검사출신이라서 그런 겁니까"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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