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11월 27일 대학로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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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11월 27일 대학로에서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0.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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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열정, 행복을 선사하는 올겨울 대표 신작으로 관심
제작자 쇼노트, 메인 포스터 및 캐스팅 공개
박은석·강영석·이상이, 성지루, 신창주, 유주혜 등 출연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오는 11월 2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막이 오른다. (포스터=쇼노트)copyright 데일리중앙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오는 11월 2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막이 오른다. (포스터=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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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올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신작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오는 11월 2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제작사 ㈜쇼노트는 이에 앞서 16일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막이 오르기 직전 주인공 케이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과 설렘,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케이시의 실루엣은 극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며 올 겨울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예고한다.

플로리다의 작은 로컬 바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흉내 내는 쇼를 하는 케이시는 그 일이 천직이라고 믿고 열정을 쏟지만 삶은 녹록지 않다. 

통장은 이미 마이너스고 냉장고는 텅 비었고 집주인은 밀린 집세를 요구하고 아내는 임신 소식을 발표한다. 설상가상으로 바의 사장은 망해가는 바를 살려보겠다며 느닷없이 케이시를 해고하고 드랙퀸을 섭외해서 새로운 쇼를 시작한다. 

벼랑 끝 절체절명의 순간 당장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을 대신해서 무대에 서는 것. 얼떨결에 여장을 한 케이시는 조지아 맥브라이드라는 예명으로 무대에 오른다. 

뜻밖의 친구들과 가족의 도움으로 점차 눈부신 디바로 변모해가는 케이시의 좌충우돌 드랙쇼 도전기! 유머, 사랑, 음악과 온기가 넘치는 올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어마 무시한 전설이 시작된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떠오르는 미국 극작가인 매튜 로페즈의 (The Whipping Man (2011), The Inheritance (2018)) 작품으로 2014년 미국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까지 미국 전역 40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상연되고 있다. 

2016년에는 브로드웨이의 주요 시상식인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Lucille Lortel 상 등에서 연기상, 의상상을 수상할 뿐 아니라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조명상, 분장상 등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사 뉴리젠시와 폭스2000에서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할 것을 발표했고 인기 TV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쉘든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짐 파슨스가 드랙퀸 트레이시 역으로 출연하고 또한 프로듀서로 참여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극 중 엘비스 임퍼스네이터(유명인을 흉내 내는 예능인) 케이시 역에는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차세대 주역 삼인방 배우 박은석·강영석·이상이씨가 맡는다.

케이시의 멘토이자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 역에는 배우 성지루씨와 백석광씨, 트레이시의 드랙퀸 파트너 렉시 역에는 신창주·송광일씨, 케이시의 아내 조 역에는 유주혜·박희정씨가 발탁됐다. 그리고 쇼가 열리는 바의 사장 에디 역에는 김승용씨가 캐스팅됐다. 

특히 정통 연기파 배우 성지루씨가 2014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 이후 만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해 연극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내공 있는 연기력이 2019년 연말 관객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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