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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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0.2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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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비 2250만원 대납 의혹
최소 4회 이상, 입금 실수일 수 없어
이름은 손학규, 출처는 다른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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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라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라고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손학규 대표의 당비 수개월 치를 다른 사람이 대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치 자금법 위반이 되고 당원권이 정지된다.

손학규 대표는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손학규, 당비 100원이라도 대납이면 당원권 정지"라고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앞서 이 방송에서 "손 대표 자진해서 물러나시라. 안 그러면 돈과 관련된 어떤 문제를 터뜨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정확한 표현은 돈 문제가 있을 수 있다였다"고 말했다.

그 돈 문제가 어제 이준석 최고위원이 제기한 당비내답 관련 의혹이었을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실제로 저희가 이 사건을 제보 받은 것이 올해 9월 말, 10월 초 이 정도"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가 맞아떨어진 건 맞고 저희가 사실 이 문제 같은 경우에는 확인할 부분들이 있어서. 법령이나 개요 등을 확인할 게 있어서 한 2-3주 정도 저희가 변호사의 자문 등을 얻어서 다 공부를 한 것"이라 밝혔다.

손학규 대표의 당비 관련 정확히 얼마가 논란일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저희가 처음에 제기할 때는 저희가 가진 자료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납부 내역에서 봤을 때 손학규 대표의 이름으로 입금된 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 다 손학규 대표가 다른 측근이라고 주장한. 여기 보면 제가 다 해 놨는데"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다른 국회의원들은 자기 이름과 실제 입금 통장이 일치한다"며 "맨 위의 손학규 대표만 보면 손학규 대표 이름으로 입금이 됐는데 임 모씨가 입금한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하다 해서 많이 살펴보게 됐는데 사실 정당법이나 정치 자금법에서 당비 대납은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며 "저희는 어제 기자 회견이나 회의에서 발언한 걸 보면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거기 때문에 손 대표께서 해명하시라. 이렇게 제가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처음에 1750만 원이라고 생각했다. 어제 당권파 측에서 반박을 한다고 미리 자료를 만들어놨더라"며 "그 자료를 보니까 저희가 가진 기관과 다른 기관에도 또 이제"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오히려 그분들이 저희에게 자료를 공개한 그런 상황"이라 밝혔다.

그는 "저희는 이 모 씨에 대해서 아무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인 비서라고 이제 밝혔다"며 "저도 손 대표의 비서격 인물들을 많이 알고 있다. 그분의 이름이 나왔을 때 이분이 누구지? 동명이인도 발견하고 굉장히 좀 저희가 고민했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저희가 임 부총장 이름으로 들어온 것이 최소 4회로 돼 있다"며 "전부 다 여기다 입금 오류가 있었다면 4회이다, 최소"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손대표가 해명하는 것을 보면 개인 비서 계좌에서 임 사무부총장 계좌로 갔다가 다시 당으로 온다"며 "일반적인 상황이면 그냥 개인 비서에게 진짜 현금을 줬다 하더라도 개인 비서가 당으로 바로 보내면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좌를 착오해가지고 네 번 다른 곳으로 보내가지고 다시 그걸 주게 했다는 것이 우선 첫 번째 이상한 지점"이라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두 번째는 우선 여기서 많은 분들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만 손 대표가 개인 비서에게 현금을 주었다는 것 또한 주장일 뿐이지 입증된 것이 아니다, 지금"이라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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