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흩어진 중도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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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흩어진 중도층 결집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0.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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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45.4%(▲0.4%p), 민주당 39.9%%(▲0.1%p)... 한국당 32.8%(▼1.5%p)
조국사태로 흩어진 민심, 중도층을 중심으로 결집... 한국당은 보수층·중도층 이탈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승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승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사태로 흩어진 민심이 중도층을 중심으로 다시 결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도층과 60대 이상에서 이탈한 자유한국당은 소폭 내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국민 1502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10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오른 45.4%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줄어든 50.4%(매우 잘못
함 39.0%,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증가한 4.2%.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사퇴 이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지난 22일 일간집계에서는 4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측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확산된 23일에는 40%대 초중반으로 상당 폭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1.0%p, 76.5%→75.5%)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을 유지했고 보수층(▼1.9%p, 부정평가 80.9%→79.0%)에서는 부정평가가 4주 만에 8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 결집이 눈에 띄었다.

중도층(▲1.2%p, 38.8%→40.0%)에서는 2주째 결집세가 이어지면서 긍정평가가 40%선을 회복했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내렸다. 

10월 4주차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오르고 자유한국당은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10월 4주차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오르고 자유한국당은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유한국당을 뺀 모든 정당이 상승했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로 소폭 하락했다.

먼저 민주당은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포인트 오른 39.9%로 40% 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2일 일간집계에서 41.4%까지 올랐다가 23일에는 39.1%로 내렸고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충청권과 PK에선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1.5%포인트 내린 32.8%로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서울과 충청권, PK, 경기·인천에서 내린 반면 진보층, 40대와 30대, TK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70.1%→66.6%)에서, 한국당은 보수층(70.6%→65.9%)에서 각각 내림세를 보이며 두 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70% 선에서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5.1%→35.8%)이 35% 선을 유지한 반면 한국당(33.3%→31.9%)은 30%대 초반으로 내리며 두 당의 격차는 1.8%포인트에서 3.9%포인트로 소폭 벌어진 걸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5.3%로 횡보했다.

정의당 0.1%포인트 오른 4.3%로 4%대 초반의 보합세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1.6%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다.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6%로 평화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포인트 오른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포인트 증가한 13.2%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21~23일 만 19세 이상 국민 1502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0%(2만509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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