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여의도서 빰 맞고 전주에서 관권선거 협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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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여의도서 빰 맞고 전주에서 관권선거 협잡인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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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이해찬 대표 발언 '관권선거 획책'에 빗대 비판
문정선 대변인 "노골적인 관권선거이자 정치협잡"... 전주시 선관위에 조사 요구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가 발언하고 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왼쪽)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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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평화당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관권선거 협잡'에 빗대 맹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송하진 전북지사 등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사람들은 민주당의 예산확보 성과를 내세우기 위한 현수막을 붙이지 못하니 대신 지방자치단체(전북도)가 현수막으로 성과를 홍보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평화당은 불법 관권선거 획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해찬 대표의 당시 발언을 거론하며 "정치적폐의 부끄러운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면서 "2019년의 정치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노골적 관권선거이자 정치협잡"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변인은 "단순히 협잡으로만 끝난 것도 아니다"라며 "전주시는 공문서로 의전개선방안까지 만들어가며 이를 실행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시가 민주당의 선거조직인가, 대체 의전을 빌미삼아 관권선거를 주도하고 획책하는 자가 누구인가"라며 이해찬 대표를 거론했다.

문 대변인은 민주당과 전주시를 향해 "일련의 관권선거 획책 움직임이 이해찬 대표의 사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전주시청이 스스로 그의 종복을 자처한 결과물인지 밝히라"로 요구했다.

평화당은 전주시 선관위에 대해서도 더는 미적거리지 말고 전주시와 전북의 자치단체들의 관권선거 행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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