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1%... 서울과 30대서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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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1%... 서울과 30대서 큰폭 상승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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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50%... 지지정당별, 이념성향별로 찬반 극명하게 엇갈려
긍정평가자들은 '검찰개혁', 부정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문제' 지적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와 서울에서 반등세를 보이며 40%대를 회복했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copyright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와 서울에서 반등세를 보이며 40%대를 회복했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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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10월 넷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며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특히 지난주 내림폭이 컸던 30대와 서울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은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이런 내용의 10월 넷째주(22~24일)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먼저 만 19세 이상 국민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해 취임 후 최저치를 벗어났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는 지난주 내림폭이 컸던 30대(10월 2주 60% → 3주 46% → 4주 55%)와 서울 지역(39%→34%→44%) 중심으로 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광주/전라에서 73%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인천/경기(긍정 39%, 부정 53%), 대구/경북(21%, 71%), 부산/울산/경남(35%, 55%)에서는 부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78%, 16%), 정의당 지지층(67%, 28%)과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층(3%, 94%), 바른미래당 지지층(13%, 83%) 간에 찬반이 극명하게 갈렸다.

진보층(72%, 22%)과 보수층(11%, 86%) 사이에도 긍-부정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411명, 자유응답)은 긍정 평가 이유로 '검찰개혁'(13%), '외교 잘함'(9%), '북한과의 관계 개선',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이상 6%)를 주로 꼽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503명, 자유응답)은 부정 평가 이유로 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인사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을 지적했다.

10월 넷째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copyright 데일리중앙
10월 넷째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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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내렸다.

한편 20대 국회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83%가 '잘못했다'고 부정 평가했다. '잘했다'는 긍정 평가는 10%에 불과했다. 나머지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5%).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20대 국회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해 국회(정치권)에 대한 불신 정도를 짐작하게 했다. 

4년 전인 2015년 10월 당시 19대 국회 활동 평가에서도 '잘했다' 10%, '잘못했다' 82%로 이번 조사와 비슷했다.

100점 만점 기준 평점은 40점으로 지난 2015년 19대 국회 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22~2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1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52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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