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27~28일 자월도·연평도 임기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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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27~28일 자월도·연평도 임기 첫 방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0.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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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주민과의 현장소통... 지역현암 및 애로사항 청취
박 시장 "옹진군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옹진군 자월도·연평도를 첫 방문해 도서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남춘 인천시장은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옹진군 자월도·연평도를 첫 방문해 도서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와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과 지역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가을 백령·대청·소청도를 방문한 이후 연평도는 올해 첫 도서지역 방문으로 올 초 기상 여건으로 인해 두 번이나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자월도를 찾아 '자월도와 함께하는 농어업인 한마당 잔치와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해 특산물 판매부스 및 먹거리 장터에서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연평도를 찾아 전사자 위령탑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바다를 지켰던 장병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박 시장은 이튿날 첫 일정으로 해병 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장과 약 1500여 명의 소속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 뒤 평화전망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옹진군으로부터 조성사업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이날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및 옹진군 관계자와 연평면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어촌계장 등 주민들이 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될 '주민과의 대화'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 봄 꽃게 어획량이 줄어 어민 여러분의 근심이 많으셨는데 인천시에서 지난봄에 서해5도 일대에 꽃게 치어 등을 방류*해 내년에는 어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업구역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주민 정주지원금 상향 등 옹진군민의 삶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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