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7번 출구 앞 전신주 뽑고 나니 시민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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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역 7번 출구 앞 전신주 뽑고 나니 시민안전 '확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1.0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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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서울시의원, 지하철 출구 점령한 전신주 뽑아내
보도 한복판 위험천만한 전신주, 시원하게 이설 마무리
지난 10월 초 발견 즉시 관계기관에 요청해 신속한 공사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던 서울 지하철 보라매역 7번 출구 앞 전신주가 뽑혀 시민 안전히 확보됐다. 전신주가 뽑히기 전후의 보라매역 7번 출구 앞 모습. (사진=김경우 서울시의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던 서울 지하철 보라매역 7번 출구 앞 전신주가 뽑혀 시민 안전히 확보됐다. 전신주가 뽑히기 전후의 보라매역 7번 출구 앞 모습. (사진=김경우 서울시의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거리를 걷다보면 엉뚱한 위치에 서있는 전신주 때문에 종종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보라매역 7번 출구 바로 앞, 커다란 전신주는 출퇴근 시민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서 있다.

이에 보라매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줬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커다란 위협이 됐다. 

이를 발견한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동작2, 더불어민주당)은 관할 관청인 동작구청과 한국전력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문제의 전신주를 뽑는데 성공했다.

시민들은 속 시원하게 확보된 보도 덕분에 불편은 해소되고 안전하게 보행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하고 있다.

김경우 의원과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민원관리팀은 보라매역 7번 출구 앞의 전주가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된다고 판단하고 관할 구청인 동작구청에 불편 상황을 설명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동작구 가로행정과는 정식으로 한국전력에 이설 요청을 했고 한국전력에서는 10월 안에 지장 전주 이설공사를 마무라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는 문제의 전진주가 뽑혀져 보라매역 7번 출구 앞이 시원해졌다고 한다.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은 4일 "주민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은 지역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고 걷기 좋은 보도환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삶을 적극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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