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한-중 문화교류, '한중 광장무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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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한-중 문화교류, '한중 광장무 축제' 열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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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700명, 한국인 800명 등 4500여 명 참가... 16일 인천대서 마지막 축제
국내에서 열리는 한중문화교류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한중 광장무 축제'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내에서 열리는 한중문화교류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한중 광장무 축제'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한중문화교류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한중 광장무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중국인 3700명, 한국인 800명 등 모두 45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광장무 축제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오는 11월 16일 인천대학교에서 마지막 한 차례 개최를 앞두고 있다.

광장무는 중국에서 매일 아침 혹은 저녁 무렵 중국 중장년층, 주로 여성들이 광장이나 공원에 모여 단체로 춤을 추는 여가 활동으로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 운동법이다.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광장무 축제에는 중국 84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광장무를 선보였다.

윷놀이, 제기차기, 한복 체험 등 흥미로운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돼 중국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소유천하국제여행사 송용치앙 대표는 "중국 전역에서 한중 광장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됐으며 신기시장, 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포함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한중 광장무 축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해외마케팅팀장은 "최근 들어 방한 중국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카페리를 활용한 청소년·노인 실버 교류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규모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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