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한국당, 박찬주 무산은 다행... 단체 목봉체조할 뻔"
상태바
박원석 "한국당, 박찬주 무산은 다행... 단체 목봉체조할 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1.06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석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의구심의 대상"
"한국당 내부 인적 쇄신 요구 목소리 나오지 않을까"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 준비와 자유한국당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철회에 대해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 준비와 자유한국당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철회에 대해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박찬주 전 육군대장 엽입 철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 상황에서 박원성 정의당 전 국회의원이  "한국당, 박찬주 무산은 다행... 단체 목봉체조할 뻔"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5일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혀 영입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 준비와 자유한국당의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철회에 대해 밝혔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그게 이제 선거를 보통 표현할 때 구도 다음에 인물 다음에 정책이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이게 중요도를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고 각 당이 선거 준비할 때 보통 이 순서대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도라 함은 전체적으로 지금 여야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당이 다당제로 치러지느냐. 이런 것들을 의미하는데 그거에 대한 고찰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시점에 갑자기 자유한국당이 인물을 먼저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게 왜냐하면, 저도 과거에 비대위원 하면서 총선 준비하는 과정을 봤지만 인물은 한 1월, 2월 때부터 나오는 거다, 보통 영입 인사는. 특히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의 영입 인사라 하면 일반적으로 영남, 강남, 비례 공천을 줄 사람들을 보통 데려온다"고 밝혔다.

그는 "이분은 또 충청도 출마를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계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이분을 영입 1호로 사실상 발표하려고 했다는 것은 기존의 상리와 좀 맞지 않다"며 "구도에 대한 부분을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인물을 영입한다라는 것은 황교안 대표가 아무래도 구도라는 것은 보수 대통합론이니 빅텐트론이니 머리가 아픈 부분들이 많다 보니까 그걸 좀 피해가려고 하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고"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박찬주 전 대장 개인에 대한 것보다 그 인재 영입하려고 했던 팀을 보면 콘셉트가 뭐냐, 이번 선거의"라며 "이런 말을 제가 표현하자면 굳이 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른쪽에서는 전혀 의심받을 일이 없는 사람"이라 밝혔다.

그는 "모든 인재 영입 정책 이런 것도 전부 다 왼쪽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어떻게 된 걸까?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정의당에 입당하신 거다. 다음주쯤에 아마 입당식이 예정이 돼 있는데 그 입당식을 통해서 본인의 메시지를 내고 그 이후에나 아마 언론 접촉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고. 지금 그 어떤 언론도 개별 접촉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생각을 한 지는 굉장히 오래된 걸로 알고 있다. 왜냐하면 19대 국회 때 심상정 의원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자스민 의원하고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하셨고 그때 심 대표가 보니까 이자스민 의원이 좀 일관성도 있고"며 "이주민과 소수자에 잘 대변되지 않는 그런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애썼고. 아무래도 좀 번짓수가 틀리게"라고 설명했다.

이어 "번짓수가 틀리게 가신 분인 것 같다. 이 생각을 내내 했었는데 저희가 최근에 이주민 의제가 한국사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 문제를 정치 안으로 어떻게 끌어들일까. 이걸 고민하는 와중에 이자스민 의원을 떠올려서 아마 입당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당의 인재 영입이 총선의 신호탄처럼 여기저기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당의 인재 1호가 될 뻔했던 박찬주 전 대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 최고위원은 "그게 이제 선거를 보통 표현할 때 구도 다음에 인물 다음에 정책이다. 이게 중요도를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고 각 당이 선거 준비할 때 보통 이 순서대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도라 함은 전체적으로 지금 여야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당이 다당제로 치러지느냐. 이런 것들을 의미하는데 그거에 대한 고찰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시점에 갑자기 자유한국당이 인물을 먼저 던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과거에 비대위원 하면서 총선 준비하는 과정을 봤지만 인물은 한 1월, 2월 때부터 나오는 거다, 보통 영입 인사는. 특히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의 영입 인사라 하면 일반적으로 영남, 강남, 비례 공천을 줄 사람들을 보통 데려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은 또 충청도 출마를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계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그런 상황 속에서 이분을 영입 1호로 사실상 발표하려고 했다는 것은 기존의 상리와 좀 맞지 않다. 구도에 대한 부분을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인물을 영입한다라는 것은 황교안 대표가 아무래도 구도라는 것은 보수 대통합론이니 빅텐트론이니 머리가 아픈 부분들이 많다 보니까 그걸 좀 피해가려고 하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박찬주 전 대장 개인에 대한 것보다 그 인재 영입하려고 했던 팀을 보면 콘셉트가 뭐냐, 이번 선거의"라며 "이런 말을 제가 표현하자면 굳이 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른쪽에서는 전혀 의심받을 일이 없는 사람이다. 모든 인재 영입 정책 이런 것도 전부 다 왼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민주화를 상징하는 김종인 전 장관. MB의 4대강을 공격했던 이상돈 교수. 그리고 저, 청년 쪽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고. 이게 왼쪽으로 가겠다는, 불모지를 향해 가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황교안 대표는 뭔가 행보상 보면 이진숙 기자도 그렇고 박찬주 대장도 그렇고 적폐 청산의 피해자라고 본인들이 주장하거나 아니면 이념 전선의 최전선에 섰던 분들"이라 덧붙였다.

박원석 정책위 의장은 "좌표를 찾아가는 거다. 일종에 본인의 아주 타고난 그런 좌표를 찾아가는 거라고 보고 결국에 선거 콘셉트는 ‘반문’이죠. 반문으로 선거를 치르겠다.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 과정에"라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다. 정치적 상징이 될 수 있다. 이래서 박찬주, 이진숙 이런 분들을 영입한 건데 결과적으로 박찬주 전 대장은 본인의 설화로 인해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는데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굉장히 다행"이라 밝혔다

박 정책위 의장은 "결과적으로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특히 인재를 보는 안목. 이런 게 의구심의 대상이 돼버린 거다. 그 과정도 당내에서 일언반구, 최고위원이나 원내 대표나 상의 없이 추진함으로 인해서 굉장히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당을 운영해서 되겠냐. 그래서 아마 자유한국당 내부에 일종에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또 리더십 스타일에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조만간 튀어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교안이 쏘아올린 공이죠. 박찬주는 공이고"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