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의 나만의 야경 뽐내기 '달빛공모전'
뮤지컬 '세종, 1446' 전문가 모두 모여라 '세종고사'
12월 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데일리중앙 한소영기자 ] 뮤지컬 <세종, 1446>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뮤지컬 <세종, 1446>의 달빛공모전은 SNS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야경 사진을 공모받아 10명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도심 속 단풍놀이,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풍경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뮤지컬이라 불리기도 하는 <세종, 1446>과 늦가을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이색적인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
또한 '세종고사'는 뮤지컬 <세종, 1446>과 연관된 역사 속, 작품 속 문제를 푸는 이벤트다. 온라인을 통해 출제 위원을 모집한 뒤 선정된 총 10개의 문제가 세종고사에 출제된다. 문제를 출제한 출제 위원과 만점자들 중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색다른 아이디어의 이벤트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공연 함께할 수 있는 조선판 싱어롱데이 '여민락의 날'에는 중독성 있는 넘버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무대 양 옆에 스크린으로 가사를 보여주며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매주 일요일 저녁 공연에는 일명 '부름갈채의 날'이라 불리는 스페셜 커튼콜 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부름갈채의 날'에는 평소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커튼콜을 선사하며 이 날만큼은 마음껏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 인기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우리가 몰랐던 한글 창제 과정 속 세종대왕의 시련과 고뇌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지난 10월 3일 막을 올린 뮤지컬 <세종, 1446>은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 용산국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배우 정상윤·박유덕·남경주·김주호·고영빈·박소연·김지유·정연·이경수·이준혁·장지후·박정원·김
준영·황민수씨 등이 출연한다.
한소영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