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KBS 뉴스 앵커, 승진자 모두 민주노총"... 특별근로감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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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KBS 뉴스 앵커, 승진자 모두 민주노총"... 특별근로감독 촉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11.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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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에서 KBS 13개 뉴스 앵커와 주요 보직자 모두 민주노총 출신 주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효상 의원 지적 사항을 철저히 수사하겠다" 답변
국회 환경노동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7일 "KBS 뉴스 앵커, 승진자 모두 민주노총 출신"이라며 고용노동붕 KBS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적 사항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환경노동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7일 "KBS 뉴스 앵커, 승진자 모두 민주노총 출신"이라며 고용노동붕 KBS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적 사항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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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7일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KBS·MBC의 부당노동행위,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0월 21일 강 의원은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KBS·MBC 내부에서 비(非)민주노총 조합원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인사징계와 부당전보 등의 실태를 지적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주장했으나 고용노동부는 그 심각성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강 의원은 KBS노동조합(제1노조)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018년 4월 뉴스 앵커 선발 과정에도 편파적 인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현재 KBS뉴스 13개의 앵커 22명은 모두 민주노총 언론노조 소속"이라며 "개편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 6명이 회사 간부 3명과 민조노총 소속 비상대책위원 3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는 명백한 인사규정상 중립의무 위반"이라 지적했다.  

또한 양승동 사장 체제 이후 KBS 국장급 보직자에 대부분을 민주노총 출신 노동자가 차지한 반면 비민주노총인 KBS노동조합 출신 노동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만으로 주요 보직 인사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30일 법원이 KBS 진미위의 불법성을 인정했고 KBS 내부에서 특정 조합원에 대한 인사차별이 이뤄지는 것이 밝혀졌다"며 "지난 10월 2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인사차별이 없었다고 증언한 오성일 KBS 인력관리실장을 위증 혐의로 환노위 차원에서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KBS 보도국 보도 및 제작 간부를 민주노총 출신으로 선임하는 실태, 비민주노총 출신 기자는 지역 및 비보도 부서로 강제 인사조치하거나 주요 보도·제작 업무에서 배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현장 현장조사를 주문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 이후 KBS와 MBC는 각각 적폐청산기구인 '진실과 미래위원회'와 '정상화위원회'를 조직해 보복성 인사징계를 강행했고 그 과정에서 근로자가 겪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 이르렀다"며 "근로자 보호에 나서야 할 고용노동부 장관이 아직도 현실을 외면하고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KBS·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은 단순히 정치적 목적이 아닌 근로자의 권익향상과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고용노동부가 다시 한 번 KBS·MBC의 노사 문제를 심각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적한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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