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사형수 출신 김종배 "전두환을 즉각 구속해 죗값 치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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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형수 출신 김종배 "전두환을 즉각 구속해 죗값 치르게 해야"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11.12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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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구속·처벌과 국회에 진상규명조사위 즉각 구성 촉구
5.18단체 회원들, 전두환씨 집 앞에서 살인마 처벌·화형식
5.18사형수 출신 김종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2일 전두환씨를 즉각 구속해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5.18사형수 출신 김종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2일 전두환씨를 즉각 구속해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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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5.18사형수 출신 김종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12일 전두환 구속을 촉구했다.

또 국회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배 최고위원은 이날 논평을 내어 "법원은 지금 당장 전두환을 구속해서 응분의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알츠하이머를 핑계로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있는 전두환씨에 대해 불출석 허가를 취소하고 강제로 구인해 구속한 뒤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아직도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은 그 피묻은 손으로 골프채를 잡고 라운딩을 하고 학살의 추억을 노래하면서 법 위에 군림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의 목숨은 파리목숨만치도 여기지 않았던 천인공로할 만행을 저지른 학살의 원흉이 버젓이 활보하고 다니는데 어떻게 양심과 정의를 논할 수 있단 말이냐"며 "광주학살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 만천하에 공개하고 학살 책임자들을 철저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회를 향해 즉각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5.18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광주학살 주범인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집을 방문해 전두환의 구속과 처형을 외치며 집회·시위를 벌였다. 특히 집회에서는 '살인마 전두환' 화형식을 하기도 했다.을 외치며 집회·시위를 벌였다.

김종배 평화당 최고위원은 1980년 5월 광주항쟁 당시 전남도청 최후항전을 지휘했던 5.18민주화운동 시민군 사령관 출신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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