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배우 이문정이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4일 이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문정은 "너무 부끄럽지만 또 너무 감사한 소식을 전한다"며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못했는데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문정은 "최근 다시 본격적으로 나의 본업인 배우에 충실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시기에 저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곰모양 구미젤리를 먹은 날 아기가 찾아온 걸 알게 되어서 태명을 꾸미라고 지었다.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된다"면서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며 "그리고 또 연기하는 이문정으로도 더 많이 얼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정은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했다. 이문정은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 머리 언니' 역으로 출연,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마녀의 법정' '미세스캅' '상류사회', 영화 '검사외전', 각종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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