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한-아세안 정상 회의, 국민참여형 행사... 경제적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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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한-아세안 정상 회의, 국민참여형 행사... 경제적 효과 크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1.1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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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시안 가수들 한 자리에
국민참여형 행사, 경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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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김형석 작곡가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상회의,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김형석 작곡가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상회의,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오는 25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정상 회의가 진행되며 이 행사에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모두 모인다.

국가적으로 상당히 큰 행사인데 기존 정상 회의와 다르게 국민 참여형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국민적인 축제로 만들어보겠다는 뜻으로 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김형석 작곡가가 투입됐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과 김형석 작곡가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상회의,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에 한국 포함한 11개국 아세안 가수들과 '위아더월드'처럼 떼창을 만들었다고.

작업하면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까?

김형석 작곡가는 "11개국을 다 다니면서 비디오하고 음원을 녹음했고. 어떤 가수분은 녹음실이 열악하고 대만에서 또 녹음도 하시고"라며 "재미있는 게 동남아의 그 나라들이 직항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 라오스 갔다가 태국 갔다가 다시 인도네시아 갔다가 이렇게 경유를 많이 해서 저는 사실은 다 다니지는 못했고. 스태프들이 많은 고생들을 좀 했다"고 설명했다.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행사를 한 건 아닐까?

김형석 작곡가는 "24일, 25일은 거의 많은 대부분 오시고. 못 오신 분도 있지만"이라 답했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24일도 저희가 전야 콘서트가 있는데 그 자리에서 다 모여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며 "아세안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이라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어떤 작업을 할 때 김형석 작곡가가 항상 많은 행사에 음악 감독 역할을 해 주셨다"고 밝혔다.

탁현민 자문위원,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에 의기투합해서 한-아세안 정상 회의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 큰 행사이지만 어떤 의미의 행사인걸까?

탁 자문위원은 "정상 회의라는 게 대개 기억을 더듬어 보시면 G7이나 G20 같은 거 보면 아예 도시 전체를 소개시켜버리고 집회와 시위가 그치지를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마어마한 민원이 발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도시들이 정상 회의를 유치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한다"며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홍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소 현지 시민들이나 자국의 국민들이 불편하더라도 그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서로들 하려고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얘기는 정상 회의라는 게 국가가 주도하는 일종의 컨벤션 행사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다"라며 "이번 한-아세안 정상 회의 같은 경우도 저희 바람은 대개의 정상 회의가 그렇게 자국의 국민들로부터 좀 불편함을 야기하고 멀리 떨어져 있고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는데"라고 밝혔다.

탁 자문위원은 "이걸 지금 준비하고 있는 대로 그 의도대로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축제로만 만들 수 있으면 우리나라, 부산이라는 도시가 아마 컨벤션의 아주 주요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도시가 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보고 있고. 예컨대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는 관광과 컨벤션이 그 도시 전체를 먹여 살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도 저희가 다양한 부대 행사,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그런 경제적 효과를 유발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라 설명했다.

탁 자문위원은 "바람이 있다면 솔직히 불편하실 거다. 10개 나라 정상들이 부산 시내를 왔다 갔다 하면 통제할 수밖에 없다"며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손 한 번만 흔들어주시고 조금만 참아주시고"라고 부탁했다.

이어 "조금만 참아주시고 준비한 부대 행사들에 한 번만 더 관심을 주시면 그게 진짜 몇 배로 아마 부산과 우리나라에 돌아올 거다"라고 내다봤다.

탁 자문위원은 "모두가 싫어하는, 국민들이 싫어하는 세계적으로 항상 그 도시에 있는 분들이 불편해하는 그런 정상 회의를 대한민국의 부산은 사람들이 환영하더라.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그림"이라 설명했다.

그는 "다들 K-POP을 좋아하니까, 동남아 어느 나라도. 그렇기 때문에 같이 참여한다는 것 자체 가수분들도 큰 의미를 얻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정상 회담의 본 회담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만찬의 갈라 디너"라며 "전체 진행은 배우 정우성 씨가 하시기로 했고"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주 소극적으로 해석해도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던 경제적 효과만 따져도 오는 게 좋은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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