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시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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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시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탄원서 제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11.19 09:59
  • 수정 2019.11.1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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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인 경북 이철우 지사, 제주 원희룡 지사 제외 전원 참석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해 눈길... 대법원에 우편으로 탄원서 접수
이재명대책위, 내일 전국 각지의 탄원 서명지 접수 예정... 대략 13만여 명 추산
전국 13개 시도지사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해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자료=이재명대책위)copyright 데일리중앙
전국 14개 시도지사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해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탄원서 제출 명단에 포함됐다. (자료=이재명대책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월 6일 2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14개 시도지사가 이 지사를 위해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탄원에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경북 이철우 지사, 제주 원희룡 지사를 제외한 14명 전원이 참여했다.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탄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탄원은 우편으로 대법원에 접수됐다.

이들은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정의 단절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최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아온 서명지 전체를 오는 20일 오후 3시 대법원 민원실에 접수할 계획이다. 

이재명대책위는 이들이 접수할 서명 명단은 이미 접수된 일부 숫자를 포함해 대략 13만명 가량으로 추산했다. 

다만 이재명대책위에 알리거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탄원도 많아서 실제 얼마의 탄원인이 접수했는지는 사실상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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