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특별초청공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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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특별초청공연 펼쳐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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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드 파리' 부제로 서울·고양·의정부·영월·대전·광주·대구·제주 등 전국 순회공연
850년 동안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아카펠라 음악 재현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신저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12월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펼쳐진다. (사진=에스피에이엔터테인먼트)copyright 데일리중앙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신저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12월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펼쳐진다. (사진=에스피에이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부여받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월 21일 저녁 8시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고양, 의정부, 영월, 대전, 광주, 대구, 제주 등 전국공연장에서 '노트르담드 파리'를 부제로 특별초청공연을 갖게 되는 것. 

1907년 창단돼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를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1년 첫 내한 공연 이후로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정기적
으로 공연을 펼치는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특히 일생에 짧고 단 한 번의 시기인 변성기 전 보이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솔리스트들을 포함해 24명의 합창단원들의 화음은 세계 최고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읭 이번 한국 무대에서는 850년 동안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아카펠라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13세기 아카펠라의 최초 음악인 '별은 빛나고(Laudemus-Stella splendens)'를 시작으로 21세기 현대 작곡가 곡인 '주님을 찬양하라(Laudate dominum)'까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850년 동안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노래들을 재현한다. 

또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만의 시그니쳐 클래식 곡인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Concerto pour une voix)', 그리고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성탄을 축하하고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그대가 나를 일으켜(You raise me up)' 등의 월드 팝송, 희망을 노래하는 '에스페랑스(L’esperance)' 등의 프랑스 민요들, 팝의 여왕 셀렌디옹의 '또 하루의 저녁(Encore un soir)을 번안해 합창곡으로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2019년 8월 합창단이 새롭게 녹음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리를 전율케 하는 '오, 마리!(O, Marie!)'를 사운드 트랙과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앙코르 곡으로 준비된 한국 곡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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