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KAL) 858기 사건 희생자 32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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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KAL) 858기 사건 희생자 32주기 추모식 열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9.11.2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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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32년 전 우리 곁을 떠난 님의 흔적을 만나길 갈망하며
전두환 정권 시절 최대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대한항공(KAL) 858기 사건 희생자 32주기 추모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포스터=KAL 858기 사건 희생자 가족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전두환 정권 시절 최대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대한항공(KAL) 858기 사건 희생자 32주기 추모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포스터=KAL 858기 사건 희생자 가족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엄혹했던 전두환 정권 시절 최대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대한항공(KAL) 858기 실종 사건이 일어난지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제13대 대통령 선거일을 보름여 앞둔 1987년 11월 29일 승객과 승무원 115명을 태우고 페르시아만의 도시 아부다비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AL 858기가 오후 2시 1분(한국 시각) 미얀마 남방의 안다만해 상공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칼 858기 미스터리의 서곡이었다. 김현희에 의해 폭파됐다고 하지만 비행기에 폭파 흔적은 없
다. 칼 858기 폭파 근거는 김현희의 자백뿐 그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고 있다.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인 1987년 대선을 앞두고 터진 KAL 858기 실종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 사건 희생자 가족들은 32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울부짖고 있고 당시 이 사건에 개입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전두환 정권 당사자와 국정원(옛 안기부)은 입을 다물고 있다.

KAL 858기 사건 희생자 가족회는 KAL 858기 사건 희생자 32주기 추모식을 연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희생자 가족들은 28일 "우리 곁은 떠난 사랑하는 님의 흔적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KAL 858기 사건 희생자 가족회는 "촛불 혁명에 의해 만들어진 정부이기에 더 많은 기대도 해 보았지만 이 나라 위정자들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최근 몇 년 간은 더 큰 좌절과 분노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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