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 기원하는 '그래도, 다시 평화!'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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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개 기원하는 '그래도, 다시 평화!' 사진전 열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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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12월 3~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
개성공단 재개를 기원하는 '그래도, 다시 평화!' 사진전이 새달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 국회도서관 나비정원에서 열린다. (포스터=노웅래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개성공단 재개를 기원하는 '그래도, 다시 평화!' 사진전이 새달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 국회도서관 나비정원에서 열린다. (포스터=노웅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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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남북관계가 교착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를 기원하는 '그래도, 다시 평화!' 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나비정원(의정관 통로입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 열린다.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의원 노웅래·홍문표)'와 국회도서관이 공동주최하는 이 사진전은 개성공단지원재단이 사진 제공 등 후원한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기에 방사포 발포 등 북한의 잇따른 강경 행보로 남북교착 상태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금강산·개성공단 재개운동본부가 출범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기초의회는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도 여야 국회의원 157명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몸담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시키고 개성공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사진전 개최에 나섰다. 

특히 사진전 개막식에서는 경기도 연천 전곡중학교 학생 3명이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사진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노웅래 대표의원은 29일 "개성공단이 닫힌 지 1400여 일이 지난 지금 남겨둔 설비와 자재의 행방조차 알 길이 없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한탄이 깊어지고 있다"며 "그래도 우리에게는 평화라는 단 하나의 선택밖에 없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다. 이번 사진전이 제목과 같이 그래도, 다시 평화를 향한 뜻깊은 한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북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의 성과로 시작된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반발해 가동을 전면중단하자 북이 2월 11일 "남측 인사는 모두 나가라"며 폐쇄한 지 4년째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19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실천적 대책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 우선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현재까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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