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토벤' 박현우 "유산슬 매력? 고음 반 비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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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토벤' 박현우 "유산슬 매력? 고음 반 비음 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1.2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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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작곡가
"성악 공부하는 사람들, 꼭 필수적으로 하는 콜위분겐"
"유산슬, 점수 준다면 80점"
"신인 가수 발굴하고 싶어"
박현우 작곡가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유산슬 매력? 고음 반 비음 반"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박현우 작곡가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유산슬 매력? 고음 반 비음 반"이라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박토벤으로도 불리는 박현우 작곡가가 만든 노래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인 유재석 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산슬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유산슬은 인기 검색어에 자주 오르고 있다.

특히 유산슬 씨가 부른 '합정역 5번 출구'라는 트로트 곡이 많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곡은 베테랑 트로트 작곡가가 15분 만에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박현우 작곡가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유산슬 매력? 고음 반 비음 반"이라 밝혔다.

박현우 작곡가의 근황은 어떨까?

박 작곡가는 "방송이 나가고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알려지니까. 너무 알아보고 해서 주위 사람들도 이제 지하철 타지 마라"며 "요즘 택시비가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에 대해 "연령층이 없는 것 같다"며 "초등학생들은 아직 못 봤고. 청년층하고 40대, 50대, 60대. 나는 방송이 나가고. 나는 말을 원래 못해요, 내가. 말을 못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달변은 못하는데 방송 나가고 난 후에 나 보고 말 잘한다고"고 덧붙였다.

박 작곡가는 "무대에서 밴드 마스터로 악단 생활을 하다가 한 30년 간 해가지고 무대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곡을 달라는 사람도 전보다 훨씬 많다고.

그는 "하루에 두세 통씩 지방에서도 오고. 어떤 사람들은 좀 귀찮다"며 "그냥 곡을 의뢰하는 게 아니고 내 목소리가 어떠냐. 평을 해달라고"라고 말했다.

박현우 작곡가는 트로트 1곡을 금방 만들어내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박 작곡가는 "작곡하는 전국에 있는 청취자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렇게 되려고 하면 노력도 많이 해야 되겠지만 콜위분겐이라는 게 있다. 콜위분겐"고 설명했다.

이어 "성악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필수적으로 하는 콜위분겐이라는 게 있다"며 "쉽게 말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레미파솔라 도시라솔. 이 음계를 고스란히 습득하고 공부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피아노 같은 악기는 도를 딱 치면 도가 나오고 레 치면 나오고 기타도 마찬가지인데"며 "내가 바이올린을 어릴 때부터 해서 바이올린을 갖다 하면 바이올린은 포지션이 없다"고 말했다.

박 작곡가는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이게 손가락이 눈이 돼서 그 포지션을 살짝 하면 바이올린 할 때 이렇게 치면 다다다다다 이렇게 올라가는데  지금 말하면 바이올린 하는 사람들이 귀가 밟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로트의 매력에 대해 음율이 슬프고 우리 백의민족들이 좋아하는 가락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산슬 씨 매력에 대해 "유산슬이는 고음에 가서 비음이 있다"며 "점수를 준다면 지금 한 80점"이라 설명했다.

그는 키워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지금 현역 가수로서는 눈여겨 보고 싶은 사람이 없고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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