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최근 한국마사회의 부정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 유서를 남기고 숨진 문중원 기수의 사망 관련 의혹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기수가 마사회의 부정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윤준호 의원은 3일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조문하고 농해수위 차원에서의 조사와 고인이 남긴 의혹들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마사회는 이번 고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된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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