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황교안·심재철 궁합? 아주 잘 맞을것"
상태바
김재원 "황교안·심재철 궁합? 아주 잘 맞을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12.10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심은 우리였다... 기자들이 오해
황-심 투톱, 소통의 역할 하겠다
4+1 불법단체, 더이상 관심없다
민주당, 간 보고 갑자기 중단?... "섭섭"
한국당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황교안·심재철 궁합? 아주 잘 맞을것"이라 내다봤다. (사진=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당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황교안·심재철 궁합? 아주 잘 맞을것"이라 내다봤다. (사진=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 경선이 지난 9일 치뤄졌으며 4파전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일부 기자들, 평론가들의 예상 외로 심재철, 김재원 조가 새로운 원내 지도부로 선출이 됐다.

앞으로 한국당의 행보, 향후 정국의 흐름은 어떻게 이어질까?

한국당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황교안·심재철 궁합? 아주 잘 맞을것"이라 내다봤다.

'심재철, 김재원 조합의 승리를 예측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한국당 의원들이 지지해 준 이유는 뭐라고 볼까?

김재원 의원은 "요즘 언론인들의 취재가 조금 비상적이지 않은가 생각했다. 심재철 의원과 제가 처음 원내 지도부 선거에 나올 때부터 당연히 저희들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했고"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황심, 황심이라고 하는데 황교안 대표는 당연히 원내 대표 선거에는 관여하지 않으셨고 또 서울대학교인가? 강연하고 나오시면서 원내 대표는 어떤 분이 돼야 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투쟁력과 협상력을 갖추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황 대표께서도 당연히 심재철 의원과 저를 지목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들을 지원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 기자분들이 좀 뭔가 오해를 하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었고"라고 주장했다.

확인해 본 결과 몇몇 친밀한 분들끼리 '당이 아무래도 좀 젊어져야 되지 않는가'라는 마음에 몇 명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움직임은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 총선기획단이나 황 대표의 방침은 현역 의원 50% 물갈이 아닐까?

김재원 의원은 "어떤 지엽적인 이유 또는 선수 이것만 가지고는 기준을 잡아서 용퇴, 물갈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역대 선거에서는 항상 이런 직관적으로 몇 프로를 잘라낸다는 규정을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용퇴하거나 또는 어떤 이유로 교체가 된 것이 한 40%씩 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